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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ING OF FIGHTERS 99
KOF99
TEAM STORY
주인공 팀 아랑전설 팀 용호의 권 팀 이카리 팀
사이코 솔져 팀 여성 격투가 팀 한국 팀 쿠사나기 쿄
야가미 이오리

한국 팀 스토리

김갑환: 여러분! 너무 느립니다!!
장거한: 헉헉.. 기다려 주십시오. 사범님.. 헉헉..
최번개: 헥헥.. 너무.. 빠릅니다용..
김갑환: 이 정도로 우는 소리를 하면 어떡합니까! 나는 아직 숨차지도 않은데! 도대체 몇 년이나 훈련을 했는데! 한심하군요! 두 바퀴 추가!
장거한: ..어 어.. 그것만은 제발! ..헉헉..

언제나처럼 평소대로 훈련을 하고 있는 세 명. 평소의 런닝 코스를 세 바퀴 돌았을 때, 셋 앞에 한 남자가 코스를 가로막았다.
남자: 잘 지내는 것 같군.
김갑환: ..당신은!!
남자: 오랜만이라고 해야 되나. 김갑환 군.
김갑환: 정말 오랜만이군요, 전훈 씨. 언제 오셨는지.

장거한, 최번개: 김갑환..군?? ..전훈 씨?? ..누구지?
김갑환이 평소같지 않게 극히 정중하게 이야기하는 상대는 오래된 친구인 듯 하다.

최번개: 저~ 사범님의 친구분이신가요옹?
김갑환: 뭐, 그런..
전훈: 잠깐, 무슨 말이냐!
김갑환의 말을 막고 조금 불쾌한 듯 말했다.
전훈: 친구? 훗, 터무니없다. 같은 문하에서 배운 인간이라는 것은 인정하겠지만 ‘친구’라는 그런 기억은 없습니다. 김갑환 군도 그런 대답을 하진 않겠지만.
김갑환: ..아직 저를 눈엣가시로 생각하는 겁니까?

장거한, 최번개: 우와~ 왠지 사이가 나쁜 듯..

김갑환: 전부터 그랬습니다.. 저는 전혀 기억에 없습니다만..
전훈: 큭.. 뭐, 어쨌든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하러 여기 온 것이 아니니..
김갑환: 그렇군요. 무슨 일이십니까?
전훈: 그대들을 TV에서 봤습니다. ‘갱생에 관해’라고 위성방송에서.
김갑환: 뭘, 부끄럽게..
전훈: 그래. 정말 부끄러웠다.
김갑환: 하아..
전훈: 요즘 세상에 그런 방법으로 갱생이라니 시대착오도 정도가 있지.
김갑환: 하지만 저는 저의 방법으로 이들을 갱생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그 방법에는 낡은 것이나 새 것이란 것이 없습니다. 단지 효과가 있느냐 없느냐가 문제입니다. 결코 새로운 방법이 좋다고만 할 수 는 없습니다만.
전훈: 하지만, 전세계에 방송되고 있었다. 조국이 시대에 뒤쳐진 이미지로 보이는 것이 견딜 수 없었네. 그리고 그 사고방식은 자네 고집이라는 것뿐.
김갑환: ..그래서 그 충고를 하기 위해 일부러 이곳까지 오셨단 겁니까?
전훈: 그래. 나도 자네와 같이 태권도의 가르침을 모두 익히고 있고, 자네도 나의 실력은 인정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김갑환: 저의 좋은 라이벌이고, 실력도 인정합니다. 그런데?
전훈: 그렇다면, 나한테 둘 중 한 명을 맡겨 주길 바라겠네.

장거한, 최번개: 우엣!!!

전훈: 나는 이 곳을 떠나 전통이나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것들을 배워 왔다. 그것을 살려 자네같은 원시적 시대착오적인 방법이 아닌, 이론적으로 계산한 방법으로 갱생시켜 보겠다. 그러면 누가 옳은지 알게 되겠지.

그들의 말을 듣고 있던 장거한과 최번개는..
장거한: ‘이봐, 뭔가 매우 위험한 전개가 되는 것 같은데.’
최번개: ‘지금도 힘든데, 개별 지도면 견딜 수 없어용..’
김갑환: 하지만..
최번개: 그렇습니다용. 저희에게도 마음이란 것이 있습니다용.
장거한: 동문이신지 뭐신지 모르겠지만, 이 녀석이 말하는 것을 들을 필요 없습니다.

김갑환: ..알겠습니다. 그들도 좀 더 다른 세계를 볼 좋은 기회일지도 모르겠군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장거한, 최번개: 에에에엣!!!

김갑환: 맡으시는 것은 체력이 좋은 장거한군이 어떻습니까?
전훈: 체력파 쪽.. 가르치는 보람이 있겠군. 그러면 좋다.
장거한: 아, 아니. 저, 저 김사범님..
전훈: 그러면, 저는 시간이 없으니까 장거한씨 빨리 준비해 주시지요.
장거한: 이봐, 내 이야기는 듣지도.. 엇!? ..지금 바로?
전훈: 그렇습니다. 저는 오후 비행기로 돌아가야 되니까.
장거한: 엥? 비행기? ..그렇다면 어디로 가는 거죠?
전훈: 일본입니다.
장거한: 뭐~라구~!!!
김갑환: 전훈 씨는 지금 일본에 살고 있습니다.

수 개월 후, 한국

최번개: 구십.. 팔.. 구십.. 구.. 배.. 액.. 헉헉~~
김갑환: 잘 했어요. 휴식합시다.
최번개: 하아 하아..
김갑환: 아 그렇지. 일본에서 장거한이 편지를 보내 왔습니다.
최번개: 엣! 장거한 형님의 편집니까요옹!
김갑환: 잠깐 기다리세요..

수 분 후 최번개는 김갑환에게서 편지를 받아 봉투를 열고 편지를 읽기 시작했다.

-여기 온 지 몇 달이나 되었군. 그쪽은 어떤가? 뭐 변함 없겠지만.
나는 지금까지의 수련과 달리 트레이닝 머신 같은 걸로 효율적으로 단련하며 시간표대로 생활한다.
하루 종일 훈련하지 않아 몸은 편하지만 문제는 다른 거야. 공부를 한다고 공부를. 전훈 사범님이 이쪽에서 일본어 학교 강사를 하고 있어 빈 시간에는 일반 교양, 스포츠 역학 등등 여러 가지 배우는데 이게 죽겠다. 나는 공부는 죽기보다 싫다구.
이러느니 차리리 그 쪽이 나을지도 몰라.. 아니 그보다 이런 생활을 언제까지 시킬 셈인 거야!! 쳇, 투덜거려도 소용 없겠지. 서로 힘들겠지만 너도 수고하라구!
추신: 다른 편지는 전훈 사범님이 김갑환 사범님에게 보여 주라고 한 거야.-

최번개: ‘편지?’
편지 안을 보니 작은 봉투가 하나 더 나왔다.
최번개: 김 사범님. 이건 전훈 사범님이 보낸 것 같아요옹.
김갑환: 뭐지?
김갑환은 봉투를 열어 내용을 확인하고, 이해한 듯 말했다.
김갑환: 최번개씨, 내일부터 특별 메뉴로 들어갑시다.

와~~!! 와~~!! 꺄~~!!
아테나: 그러면 첫 곡은 ‘상처 투성이의 BLUEMOON’입니다!
와~~~~~~!! 우오~~~~~~~~~!!!
♪ 사. 이. 코. 솔져~~ 사. 이. 코. 솔져~~ ♪
아테나: ♪ STOP! 이제 더 이상~ Please! 슬프게 하지 말아 줘~ ♪
짠, 짠, 짠!

장거한: 저, 전 사범님..
전훈: 음.. 멋져.. 응? 무슨 일입니까? 장거한씨.
장거한: 이것도 수행의 일부입니까?

전훈: 아니, 이건 저의 취미입니다.
장거한: ......

전훈: 아 그렇지. 이런 곳에서 알려드리긴 뭣하지만 더 킹 오브 파이터즈가 다시 개최된다고 합니다.
장거한: 예에.
전훈: 그래서 우리들도 김갑환 군과 함께 참가하기로 했습니다. 대회를 통해 누가 옳은지 증명하려는 것입니다.
장거한: 그럼 우리들은 어떻게 되는 건지..
전훈: 상황에 따라서는 사회에 다시 돌아가게 될 수도 있겠죠.
장거한: 저, 정말입니까.
전훈: 그러니까 장거한 씨도 열심히 해주십시오. 앗, 이제 곧 하이라이트입니다. 함께 환호하지 않겠습니까?

장거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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