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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ING OF FIGHTERS 2000
KOF2000
TEAM STORY
주인공 팀 베니마루 팀 아랑전설 팀 용호의 권 팀
이카리 팀 사이코 솔져 팀 여성 격투가 팀 한국 팀
쿠사나기 쿄 & 야가미 이오리

주인공 팀 스토리

“셋팅은 끝났나?”

백미러에 비친 여자는 립스틱을 바르면서 운전수에게 물었다.
“초대장 준비는 1주일 전에, 집합 준비는 조금 전에 종료했습니다. 5분 후에 회장에 도착합니다. 준비하시죠.”
“오늘은 그걸로 끝인가?”
“예. 특별한 추가 사항은 없습니다. 가족과 약속이라도?”
“음, 식사 약속이라서. 잘 됐네. 취소하지 않아도 될 것 같으니.”
차창으로 보이는 홀을 보면서 여자는 준비를 마쳤다.

사람의 체온이라는 것은 무서운 것이다. 거기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라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2,3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홀이라고는 하지만, 빽빽하게 사람이 들어차면 상황은 엄청나다. 게다가 대부분은 눈 앞에 펼쳐지는 이벤트에 열광하고 있다. 단순한 열기 뿐 아니라, 흥분한 사람들의 열기로 가득 차 있다. 적어도 K’에게는 최악의 상황이었다.

“싫은가?”
어디를 보는 것도 아니다. 평소의 무표정한 모습으로 K’는 맥시마에게 말했다.
“? ...아, 미안. 너도 마실 테야?”
맥시마는 별로 미안한 기색 없이 혼자 마시던 맥주를 K’에게 내민다.
확실한 착오다. K’의 지루함이 극에 달했다.
“......그게 아니야.”
“하나 따로 시켜 달라고?”
“장난치지 마. 말한 것과 다르잖아... 놈들의 움직임을 막는 것은 어떻게 되었나?”
“네스츠 말인가. 아, 해야지. 여기 일이 끝나고 나서지만.”
맥시마는 간단히 대답하고 다시 맥주를 마셨다.
“일...?”
“팀 메이트하고 인사해야지.”
알 수 없다는 표정을 짓는 K’ 앞에 맥시마는 봉투를 내밀었다.
“초대장... KOF? 어쩌려구?”
“초대받았다구. 초대 선수로 이루어진 스페셜 팀으로 참가하라는군. 작년 팀 메이트 쪽에서 연락이 왔다. 약속 장소가 여기라는 거지.”
“나간다는 건가?”
“결승 토너먼트가 사우스 타운에서도 이루어지는 것 같다.”
“사우스 타운... 여긴가?”
“바로 근처다. 그 근처에 놈들이 뭔가 한 흔적이 있다. 아무리 봐도 이 대회... 뭔가 구리다. 의심스러운 것은 한 번 찔러 봐야지. 아, 오셨구만.”
커져가는 함성은 메인 이벤터의 입장을 알리는 것이었다. 환성이 파도처럼 이동한다. 하지만, 링에 가까워 질 수록 그 환성은 웅성거림으로 바뀌어 간다. 관중 속에 묻혀 K’와 맥시마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가 없다. 잠시 지나자 관중 속에서 마스크맨이 링으로 뛰어든다. 한 명, 또 한 명... 차례로 같은 마스크를 쓴 레슬러들이 링에 오른다. 웅성거림은 어느새인가 웃음으로 변해 갔다.
“걸작이다! 화려한걸!”
즐거워하는 맥시마 옆에서 K’가 더 재미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재미없어...”
장내의 혼란과 관계없이 공이 울렸다. 그 중에 가장 체구가 작은 마스크맨이 마스크를 벗으면서 다른 상대 쪽으로 달려들었다.

‘전광석화’

문자 그대로의 전개였다.
커다란 함성이 링에 선 안대를 쓴 남자에게 쏟아진다.
“재미없다구.”
노골적인 발언에 맥시마도 역시 노골적인 표정으로 답한다.
“그만 좀 해라. 나는 재미있다구.”
“쇼를 보고 있을 시간 없다구.”
“쇼? 지금 것이? 연출이 좀 가미됐지만 꽤 괜찮은데. 대단한 실력자라구. 저 대장.”
대답이 없는 K’를 무시하고 맥시마는 링의 안대 쓴 남자를 분석기로 확인한다. 늘어선 숫자는, 남자가 보통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었다. 다른 수치도 확인하려 한 순간, 모니터에 경고 신호가 비친다.

“!”
맥시마의 표정이 굳어진다. K’의 옆, 비어 있었던 자리에 여자가 턱을 괴고 앉아 있었다.

“하이.”

“너는?”
“파트너지.”
“남자가 아니었나.”
“어제 매니저에게 연락을 했는데. 놀랐나?”
“아니, 맥시마다.”
모두 알고 있었다는 듯이 맥시마가 손을 내밀었다. 여자도 그에 응한다.
“바넷사라고 하지.”
“또 한 명... 라몬인가 하는 녀석은 언제 오지?”
“이미 와 있는데.”
맥시마가 어디 있냐고 묻는 소리는 환성에 파묻혔다. 맥시마가 눈을 돌리자, 안대를 쓴 남자의 마이크 퍼포먼스가 시작되었다.
“내 실력을 보여 주기에 충분했지만 여러분에게는 좀 모자랐나? 다음에는 더 보여 드릴 테니 계속 와 줘! ... 그리고 오늘의 승리는 회장에 있는 너에게 바치겠어!!!”
안대를 쓴 남자가 멀리 바넷사를 가리킨다. 바넷사도 손을 흔들어 답한다.
“녀석인가?”
황당해하는 맥시마가 바넷사에게 물었다. 손을 계속 흔들며 바넷사가 답한다.
“안 되나? 나는 꽤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야기가 채 끝나기 전에 K’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바넷사가 K’를 올려본다.
“돌아가려고?”
“일이 있다. 맥시마, 먼저 간다.”
지나가려는 때, 바넷사가 속삭인다.
“조금은 부드러워지는 게 어때? 훨씬 멋져질 거야. 도련님...”
“시끄러.”
K’는 눈도 마주치지 않고 그 한 마디만을 내뱉고 자리를 떴다. 맥시마도 자리에서 일어난다.
“큰일인데. 내 친구는 지시받는 것을 매우 싫어해서.”
“신경쓰지 마. 저 정도는 해 줘야 심심하지 않지. 우리들 왠지 잘 될 것 같지 않아?”
“그러면 좋겠지만.”
동료와는 대조적으로 맥시마는 웃는 얼굴로 회장을 떠났다.
배웅하며 바넷사는 품에서 휴대 전화를 꺼냈다.
“지금 나갔어. 좀 따라가 줘.”
바넷사도 종종걸음으로 회장을 나갔다.

그 곳은 시야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는 지하였다.
무수한 코드 다발을 지나가 도착한 곳에는, 적어도 K’에게는 이해가 되지 않는 거대한 구조물이 낮은 구동음을 내면서 서 있다. 뒤늦게 맥시마가 도착했다.
“또 이건가. 몇개째지?”
“쇼를 하고 있는 바로 그 곳에 알 수 없는 물건이 소리를 내고 있다. 점점 알 수 없게 되는걸.”
코드에 치이면서 K’가 중얼거렸다.
“하지만 지금까지와는 다르다. 이런 중심가에 배치되어 있는 것은 처음 봤는걸.”
본체까지 다가간 맥시마가 손 끝의 핀 잭을 꺼내어 데이터를 찾으려 한다.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조금은 알아냈나? 이 놈의 내부를?”
“지금 하고 있어...... 쳇, 똑같아. 뭔가를 전송하는 장치...라는 것까지밖에 모르겠어.”
“놈들 것인가?”
“틀림없어. 네스츠 제작이다. 부품이 모두 본 적 있는 것들이야. KOF개최지 옆에 이런 물건이 굴러다니다니... 분명히 뭔가 있어.”
맥시마의 센서가 발하는 경계음과 섬광이 비친 것은 거의 동시였다.
K’의 눈 앞을 총탄이 스쳐지나간다. 센서가 계속해서 적의 수를 세기 시작했다.
“오늘은 손님이 많은걸. 대박이야.”
일어나 허벅지 부근을 글러브로 쏜다. K’의 오른손이 빨갛게 타올랐다.
“몰려들면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냐.”
“아, 진보가 없는 놈들이군. 확실히.”
무수한 붉은 포인터가 둘을 노리고 있었다.

차에 돌아온 바넷사는 자리에 설치된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었다.
카메라와 K’의 눈싸움이 잠시 계속된다.
영상은 거기에서 갑자기 사막으로 변하고 끊겼다. 영상의 종료를 기다리던 운전수가 입을 열었다.
“알고 계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회장 출구에서 곧장 이 차로. 다음에는 뒤가 들어올려져서 어떻게 할 수가...”
조금 생각했으나 답은 바로 나왔다.
‘될 대로 되겠지.’
지금의 바넷사에게는 가장 납득할 수 있는 선택지였다.
“좋아요, 이대로 가죠.”
“괜찮으시겠습니까?”
대답하려 한 바넷사의 목소리를 폭발음이 가로막았다. 차가 크게 흔들린다.
“뭐야...!?”
가까운 곳에서 일어난 폭발은 아니었다. 하지만, 차에서 보이는 맨홀에서 나온 연기가 폭발의 위력을 말해 주고 있었다.
“저 녀석들 좀 하는데.”
“한 발 먹인 게 제대로였는걸.”
전개했던 팔을 되돌리면서 맥시마가 한 마디 했다.
“탄은 더 이상 없나?”
등을 돌린 채 K’가 물었다.
“바이퍼용이라면 두세발 남아 있지. 어떡할까?”
“전부 먹여. 이 녀석이 아직 남아 있어.”
K’ 의 시선 너머 폭발을 견뎌 낸 조형물이 남아 있다. 맥시마는 카트리지를 준비했다.
“정말로...... 앗, 너 뭐하는 거야!?”
KOF의 초대장을 태우면서 K’는 힐끗 맥시마를 보았다.
“직접 때릴 수도 없잖아?”
“그야 그렇지만, 그게 없으면......”
“나갈 수 없다? 그 여자가 있으면 문제없어.”
조금 생각하는 듯 했으나 맥시마는 곧 동의했다.
“그도 그렇군.”
카트리지가 조형물 내부에 장치되고 불타는 초대장이 던져졌다.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폭발음이 들렸다.
이번에는 꽤 작은 것이었지만, 충분히 들릴 만한 소리였다.
“진짜 재미는 이제부터일 것 같은데.”
바넷사는 K’ 일행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장소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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